알쓸신잡

팩터 혼합 포트폴리오 ‘무료 툴’ 백테스트 방법

bdeeeee 2025. 9. 3. 16:54

팩터 혼합 포트폴리오 ‘무료 툴’ 백테스트 방법

  1. 팩터 투자 핵심 개념 5분 정리
  2. 무료 툴로 데이터 불러오기·종목 선정
  3. 리밸런싱/가중치/거래비용 세팅법
  4. 백테스트 결과 읽기: CAGR·MDD·샤프·승률
  5. 실전 적용 체크리스트(오버핏 방지)

서론

팩터 투자는 한두 종목의 ‘한 방’이 아니라, 특성(팩터)이 비슷한 종목을 묶어 일관된 규칙으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대표 팩터는 가치(밸류), 모멘텀, 퀄리티, 저변동성, 규모 등이 있고, 팩터를 혼합하면 분산·안정·승률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료 툴을 기준으로, 데이터 준비→룰 세팅→결과 해석→실전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핵심은 반복 가능한 규칙과최적화(오버핏) 방지입니다. 과거 구간에서만 잘 나오게 매개변수를 깎아 맞추면, 실투자에선 무너집니다. 그래서 단순하고 견고한 룰구간 분할 검증이 중요합니다. ✅

본론

1) 팩터의 뼈대: 무엇을 섞을까

혼합의 기본은 상관이 낮은 팩터끼리입니다. 예를 들어 모멘텀(상승 지속성)과 가치(저평가)는 시장 국면별 작동 방식이 달라 서로의 약점을 메워 줄 수 있습니다. 퀄리티(수익성·안정성)는 급락장에서 방어력을 보태고, 저변동성은 수익률을 양보하는 대신 MDD(최대낙폭)을 줄여 전체 포트의 승차감을 개선합니다. 🎛️

  • 가치: PER/EV-EBITDA/PSR 등 낮을수록 선호.
  • 모멘텀: 6~12개월 수익률 상위 선호(단, 1개월은 역모멘텀 처리).
  • 퀄리티: ROE/ROA/마진/부채비율 등 좋을수록 선호.
  • 저변동성: 일/주간 변동성 낮은 종목 선호.

: 팩터 정의는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같은 성격의 지표를 여러 개 평균 내 복잡도를 낮추면 오버핏을 줄일 수 있습니다. 🧠

2) 무료 툴로 시작하는 데이터·선정·제거

대부분의 무료 툴은 티커 목록가격 또는 재무 데이터 입력을 지원합니다. 기본 흐름은 이렇습니다.

  • 범위: KOSPI200/코스닥150/섹터 바스켓 등 투자 우주를 먼저 고릅니다.
  • 정제: 거래정지·관리종목 제외, 상장 1년 미만 제외, 유동성 하위 n% 제외.
  • 스코어링: 팩터별 순위 1~100 점수화 후 표준화→합산(동일 가중).
  • 선정: 상위 n개(예: 20~30개)를 포트로 편입.
  • 제거: 리밸런싱 시 하위권은 자연 유출되도록 룰 설계.

무료 툴의 제약(데이터 빈칸·지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한 지표로도 성격이 보이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정밀함보다 일관성이 더 중요합니다. 🔍

3) 리밸런싱/가중치/비용 — 세팅이 성과를 바꾼다

리밸런싱은 월/분기/반기로 나뉩니다. 자주 할수록 팩터 반영은 빨라지지만 거래비용·슬리피지가 커집니다. 반대로 길게 가져가면 비용은 줄지만 팩터 노출이 희석됩니다. 중간값(분기)이 현실적 타협점일 때가 많습니다. ⚖️

세팅 요소옵션장점주의
리밸런싱 주기월/분기/반기주기 짧을수록 팩터 반영↑거래비용·슬리피지↑
가중치동일/시가총액/팩터 스코어동일=분산↑, 스코어=노출↑시총=대형주 쏠림
거래비용왕복 0.05~0.3%현실 반영비용 과소추정 금지
슬리피지0~0.2%체결 오차 보정유동성 낮을수록↑

리스크 관리: 손절·이탈 룰을 넣고 싶다면 지나치게 예민한 임계값을 피하세요. 팩터 전략은 확률 게임이라 단기 노이즈를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결과 읽기: CAGR·MDD·샤프·승률 — 무엇을 볼까

CAGR(연복리), MDD(최대낙폭), Sharpe, 승률, 연도별 수익률을 함께 보세요. 한 지표만으로 결론 내리면 에 걸립니다. 예를 들어 CAGR이 높아도 MDD가 깊으면 현금흐름이 버티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전략CAGRMDDSharpe연승/연패
밸류+모멘텀(동일가중)예: 12~15%-25~-35%0.6~0.9최대 연패 2~3년
퀄리티+저변동(동일가중)예: 8~11%-15~-25%0.8~1.1완만한 우상향
혼합 4팩터(동일가중)예: 10~13%-18~-28%0.9~1.1연패 완화

연도별 분해를 보면 불황/호황에 각각 어떤 팩터가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만 예쁘면 위험합니다. 표와 함께 롱런 가능한 변동성 프로필인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

5) 실전 체크리스트: 오버핏을 피하는 7가지

  • 단순한 룰: 지표는 소수(2~4개)로, 동점 처리·결측치 규칙을 명시.
  • 구간 분할: 인/아웃 샘플 분리, 롤링 윈도우로 재확인.
  • 거래비용: 왕복 수수료+슬리피지를 현실적으로 반영.
  • 리밸런싱: 잦은 교체는 비용 폭탄, 너무 느리면 팩터 희석.
  • 분산: 최소 15~30종목, 섹터 편중 금지.
  • 실행성: 거래대금·호가 스프레드 고려, 체결 가능성 점검.
  • 멘탈: 연패 기간을 감당할 자금·시간·심리 버퍼 준비. 💪

주의: 과거 수익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교육 목적의 방법론입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책임이며, 세금·수수료·상품 구조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6) 10분 튜토리얼: 지금 바로 따라 하기

  1. 우주 선택: KOSPI200 혹은 관심 섹터 30~50종목을 CSV로 준비.
  2. 지표 계산: PER·12M 모멘텀·ROE·표준편차(변동성) 4개만 산출.
  3. 표준화·합산: 각 지표를 순위화→0~1 표준화 후 동일 가중 합산.
  4. 상위 편입: 합산 점수 상위 25개 동일가중, 분기 리밸런싱.
  5. 비용 반영: 왕복 0.15%, 슬리피지 0.05% 고정값 적용.
  6. 검증: 2016~2019(인샘플), 2020~2025(아웃샘플)로 분할 확인.

여기서 중요한 건 지표 4개만으로도 성격이 뚜렷한 포트가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지표를 더 늘리기보다 데이터 일관성거래비용 현실화에 시간을 쓰세요.🔧

7) 빠른 시작을 위한 프리셋

프리셋팩터 구성가중치리밸런싱목표
밸류-모멘텀 밸런스PER + 12M 모멘텀동일분기중수익/중변동
방어형퀄리티 + 저변동동일반기MDD 완화
확장형밸류 + 모멘텀 + 퀄리티스코어 가중분기균형 성장

프리셋은 출발점일 뿐입니다. 실투자 전엔 반드시 아웃샘플섹터 편중을 재점검하세요. 🔁

8) 리포트 체크포인트

  • 요약: CAGR·MDD·Sharpe·연패기간을 첫 페이지에.
  • 구성: 종목 수·섹터 비중·가중치 방식·리밸런싱 주기.
  • 거래: 연간 회전율·평균 체결가 대비 슬리피지.
  • 리스크: 상관·변동성·최대 낙폭 구간별 스냅샷.
  • 검증: 인/아웃샘플·롤링 기간·민감도 요약.
차트와 데이터 분석을 상징하는 모니터와 그래프 이미지

QNA

Q1. 무료 툴로도 충분히 검증이 되나요?
핵심 지표와 거래비용만 반영해도 상대 비교는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일관성과 룰의 단순성입니다.

Q2. 팩터를 몇 개까지 섞는 게 좋을까요?
처음엔 2~3개로 시작해 상관이 낮은 조합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으면 설명력은 줄고 관리 난이도만 올라갑니다.

Q3. 잦은 리밸런싱이 꼭 유리한가요?
팩터 반영은 빨라지지만 비용과 슬리피지가 커집니다. 분기 리밸런싱이 현실적 균형점일 때가 많습니다.

Q4. 실전에서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오버핏멘탈 이탈입니다. 연패를 견디지 못해 규칙을 바꾸면, 장기 ‘엣지’가 사라집니다. 버퍼를 먼저 설계하세요.

결론

팩터 혼합은 ‘무엇을 사느냐’보다 어떻게 꾸준히 사느냐의 게임입니다. 무료 툴로도 데이터→룰→결과→검증 흐름을 갖추면 충분히 학습 가능한 전략이 됩니다. 단순한 규칙·현실적 비용·구간 분할 검증만 지키면, 시장의 변덕 속에서도 오래 달리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